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에서 6월2일~3일 16개 일회용컵 보증금제 대상이 되는 브랜드에 대해 텀블러 이용 시 제공되는 인센티브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였다.
조사대상 중 메가커피, 공차, 파리바게트는 쿠폰지급이나 할인혜택을 전혀 주지 않았다. 다른 커피 전문점들도 대부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할인율이 10%를 넘는 곳은 폴바셋을 제외하고는 없었다. (표1 참조)
따라서 정부에서는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커피전문점에 많은 불편을 제공한다면,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를 유예하고 미루기보다, 텀블러 사용자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소비자들이 텀블러를 소지했을 때 느끼는 불편함보다, 텀블러로 인한 인센티브가 더 크다고 느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
